[집밥 레시피] 닭볶음탕 황금 레시피 +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 곁들이기

닭볶음탕, 온 가족 밥도둑 메뉴
닭도리탕이라고도 불리는 닭볶음탕은 빨갛고 얼큰한 양념에 닭과 감자, 당근을 푹 끓여내는 한국 가정식의 대표 메뉴예요.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양념이 밥과 환상적으로 어울려 ‘밥도둑’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닙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고춧가루를 줄여 달짝지근하게, 어른 입맛에 맞출 땐 청양고추와 고추장을 더해 칼칼하게 만들 수 있어 한 메뉴로 온 가족의 취향을 맞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운 닭볶음탕만으로는 조금 아쉽죠. 매콤한 국물에 입이 얼얼할 때, 곁들임으로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를 내놓으면 금세 입안이 정리되면서 균형이 맞습니다. 오늘은 닭볶음탕 + 양배추 샐러드 세트를 소개해드릴게요.
🛒 준비 재료 (3~4인분 기준)

닭볶음탕 재료
- 닭도리탕용 닭 1kg
- 감자 2개, 당근 1/2개, 양파 1개
-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선택)
- 물 3컵 (750m)
- 저는 냉장고에 있는걸로.... 했어요... 당근이없어서 감자 4개^^
양념장 (먹어본 레시피 중 최고예요)
- 진간장 10큰술
- 고춧가루 3큰술 (순하게는 1~2큰술)
- 고추장 3큰술 (진하게는 5큰술)
- 다진 마늘 1.5큰술
- 설탕 3큰술
- 올리고당 4큰술
- 후춧가루 약간
양배추 샐러드 재료
- 양배추 1/4통
- 당근 약간, 오이 약간(없어도 패스)
- 마요네즈 4큰술
- 캐찹 2큰술
- 레몬즙 1큰술
닭볶음탕 만드는 법 (닭볶음탕 황금레시피)
- 닭 손질하기
[집밥 레시피] 닭볶음탕 황금 레시피 +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 곁들이기
닭은 찬물에 헹군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불순물을 제거하면 국물이 깔끔해집니다. - 양념장 만들기
[집밥 레시피] 닭볶음탕 황금 레시피 +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 곁들이기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 마늘, 설탕, 올리고당, 후추를 한 그릇에 넣어 섞어둡니다. 닭을 끓일때 맛술대신 한알육수를 넣었더니 넘 맛있어 졌어요. - 닭+양념 버무리기
[집밥 레시피] 닭볶음탕 황금 레시피 +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 곁들이기
큰 냄비에 닭을 넣고 양념장을 부어 골고루 버무립니다. - 국물 붓고 끓이기
물 3컵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줍니다. - 채소 투하
감자와 당근을 먼저 넣고 15분간 끓입니다. 이후 양파를 넣고 10분 더 끓입니다. - 마무리
국물이 자작해지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3분간 더 끓이고 간을 봐서 부족하면 간장으로 조절합니다.

👉 팁:
- 아이들과 먹는다면 고춧가루를 1큰술만 넣고 간장을 조금 늘리면 달짝지근한 ‘어린이 닭조림’이 됩니다.
- 어른 입맛엔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추가해 칼칼하게!
- 당면을 추가하면 금상첨화!
양배추 샐러드 만드는 법
- 채소 준비
양배추는 곱게 채 썰어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아린 맛을 빼고, 당근과 오이도 채 썰어줍니다. - 드레싱 만들기
마요네즈 4큰술 + 캐찹 2큰술 + 레몬즙 1큰술 을 섞어 부드럽고 새콤달콤한 드레싱을 만듭니다. - 섞기
물기를 제거한 양배추·당근·오이에 옥수수와 드레싱을 넣고 가볍게 버무리면 끝!

👉 팁:
- 꿀 1작은술을 넣으면 달콤함이 배가됩니다.
- 소스는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차갑게 뒀다가 먹으면 훨씬 상큼해요.
함께 먹는 즐거움

닭볶음탕은 얼큰·달큰한 양념 덕에 밥 두 공기는 기본으로 먹게 되죠. 그런데 매콤하다 보면 입안이 조금 텁텁해질 수 있는데,
이때 양배추 샐러드를 곁들이면 금세 상큼하게 입이 정리됩니다.
- 닭볶음탕 한 입 → 샐러드 한 입: 얼얼한 혀를 달래주고 다시 젓가락이 닭볶음탕으로 갑니다.
- 영양 균형: 닭과 채소, 샐러드까지 곁들이면 단백질+탄수화물+비타민 균형이 딱 맞습니다.
- 아이들 반응: 매운탕은 조금 덜 먹는 아이들도 샐러드와 함께라면 금세 밥을 다 비우게 돼요.
집밥 노하우 & 활용 팁
- 국물 활용: 남은 닭볶음탕 국물에 밥을 볶아 먹으면 또 다른 별미.
- 샐러드 다양화: 양배추 대신 양상추·치커리로 바꿔도 맛있고, 방울토마토를 추가하면 컬러감이 살아납니다.
- 계절별 응용: 여름엔 시원한 오이냉국, 겨울엔 깍두기나 겉절이로 바꿔 곁들이면 좋아요.

닭볶음탕은 언제 먹어도 실패 없는 메뉴지만, 오늘은 여기에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를 곁들여 보세요. 매운 국물에 지친 입맛이 다시 살아나고, 한 끼 식사로도 영양이 완벽하게 채워집니다.
이번 주말엔 가족과 함께 “닭볶음탕+샐러드 한 상” 차려서, 따끈한 국물과 시원한 샐러드의 조합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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