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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배떡 로제 떡볶이 리뷰 & 집에서 따라 만드는 황금 레시피

by 하비앤쏠 2025. 8. 22.

배떡 로제 떡볶이 리뷰 & 집에서 따라 만드는 황금 레시피 

배떡 로제 떡볶이 리뷰 & 집에서 따라 만드는 황금 레시피


요즘 대세는 ‘로제 떡볶이’

떡볶이 하면 빨간 고추장 양념을 먼저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죠.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분식업계의 흐름은 로제 열풍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크리미한 크림 소스에 매콤한 고추장을 섞은 로제 소스가 떡볶이와 파스타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바로 배떡 로제 떡볶이가 있습니다.

 

제 기준에 제일 잘하는 요리가 떡볶이라고 생각을 하며 살고있는데요..ㅎㅎ

딸아이들이 매워서 제가 만든 떡볶이를 다 남기는걸 보면 상처를 받곤 했어요..

그래서 한번 시도해본 배떡 로제 떡볶이!! 

SNS, 유튜브, 심지어 배달 앱 리뷰까지 “꾸덕하고 중독성 있다”는 찬사로 가득합니다. 저 역시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주문해 먹어봤습니다. 먹어본 결과  드디어 아이들이 잘먹는 떡볶이를 찾았어요. 

이제 떡볶이는 로제로 해주고 있습니다.


배떡 로제 떡볶이

배떡 로제 떡볶이 리뷰 & 집에서 따라 만드는 황금 레시피

배달 앱으로 주문했는데, 포장 용기가 안전하게 밀봉되어 있어 국물 흘림 없이 도착했습니다.

  • 비주얼: 뚜껑을 열자마자 보이는 건 주황빛의 꾸덕꾸덕한 소스. 모짜렐라 치즈를 토핑으로 추가했더니 치즈가 늘어나며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완성됐습니다.
  • : 크리미한 생크림 향 사이로 은근히 매콤한 고춧가루 향이 퍼져,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돌았습니다.
  • 구성: 떡, 어묵, 소시지, 소스가 기본이고, 추가로 라면사리와 치즈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 가격대는 1만 원대 초반이었는데, 양이 많아서 2명이 푸짐하게 먹고도 남을 정도였어요.

배떡 로제 떡볶이 리뷰 & 집에서 따라 만드는 황금 레시피

 

배떡 로제 떡볶이 리뷰 & 집에서 따라 만드는 황금 레시피

맵찔이 초딩이가  친구들이랑 야무지게 먹고 있어요


맛 평가 🍴

  1. 소스
    첫 입은 부드럽고 크리미하지만, 씹을수록 매운맛이 살짝 올라오는 구조였습니다. 느끼하지 않게 매운맛과 고소함의 균형이 잘 맞아 “이래서 다들 배떡 배떡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2. 쫀득한 밀떡이 소스를 잔뜩 머금어 한입 한입이 꽉 찬 느낌. 오래 두어도 퍼지지 않고 끝까지 쫀득했습니다.
  3. 토핑
    치즈와 라면사리를 추가했는데, 치즈는 소스를 더 꾸덕하게 만들었고 라면사리는 국물에 배어 풍성한 식감을 더해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치즈는 무조건 필수 토핑이라 추천드리고 싶어요.
  4. 맵기
    중간 매운맛 정도라서 매운 음식 잘 못 먹는 분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대신 매운맛 덕후라면 청양고추를 추가하거나 집에서 고춧가루를 더 뿌려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장단점 한눈에 정리

장점

  • 꾸덕한 로제 소스의 중독성
  • 토핑 커스터마이징 가능
  • 양이 푸짐해 가성비 좋음
  • 배달·포장 모두 편리

아쉬운 점

  • 치즈·토핑 추가하면 가격이 조금 올라감
  • 끝까지 먹으면 느끼함이 느껴질 수 있음
  • 매운맛 단계가 세분화되면 더 좋을 듯

집에서도 즐기는 로제 떡볶이 레시피

배떡 로제 떡볶이 리뷰 & 집에서 따라 만드는 황금 레시피

배떡 로제 떡볶이를 먹다 보니, “이 맛을 집에서도 구현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레시피를 연구해봤어요.

🥘 준비 재료 (2~3인분)

  • 떡볶이 떡 300g
  • 어묵 2장
  • 소시지 3~4개
  • 양파 1/2개, 대파 1/2대
  • 우유 200ml, 생크림 200ml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 선택 토핑: 치즈, 라면사리, 만두, 차돌박이

👩‍🍳 조리 순서

  1. 떡 불리기 – 떡은 미리 찬물에 10분 불려둡니다.
  2. 양념장 볶기 –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양파, 소시지를 볶다가 고추장·고춧가루·설탕·간장을 넣어 볶아줍니다.
  3. 소스 만들기 –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 꾸덕한 소스를 만듭니다.
  4. 떡·어묵 넣기 – 떡과 어묵을 넣고 5분간 끓입니다. 국물이 졸아들면서 꾸덕해져요.
  5. 마무리 – 대파를 넣고 간을 본 뒤, 치즈를 올려 뚜껑 덮고 치즈가 녹으면 완성!

👉 팁: 치즈는 모짜렐라+체다를 섞으면 더 풍미가 살아납니다. 라면사리 대신 우동사리를 넣으면 배떡 느낌이 더 강하게 나요.


집에서 해본 솔직 후기

매장에서 먹던 맛과 80~90% 정도 재현 가능했습니다. 오히려 집에서 만들면 매운맛 강도와 꾸덕함을 제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먹을 때는 고춧가루를 줄여 순하게 만들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달보다 훨씬 저렴하게 양을 넉넉히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최고였어요. 남은 소스에 밥을 볶아 먹거나 식빵을 찍어 먹는 것도 별미였습니다.


총평 & 추천

배떡 로제 떡볶이는 한마디로 **“떡볶이의 진화형”**입니다.

  • 배달·매장에서 먹으면 꾸덕한 소스와 비주얼에 감탄하게 되고,
  • 집에서 만들면 취향껏 조절 가능한 가성비 최고의 메뉴가 됩니다.

👉 추천 대상

  • 크리미한 파스타 소스를 좋아하는 분
  • 치즈덕후, 꾸덕한 음식 매니아
  • 가족·연인과 함께 즐길 분식 메뉴 찾는 분

👉 별점

  • 맛: ★★★★★
  • 가성비: ★★★★☆
  • 재구매/재도전 의사: ★★★★★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맛.” 배떡 로제 떡볶이는 그만큼 강력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즐기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든 한 번쯤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디서든 배달이 가능해 접근성도 좋고, 집에서는 더 건강하게,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주방에서도 오늘 저녁 작은 로제떡볶이 한 그릇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