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두부 스팸찌개 황금 레시피 | 집밥의 정석
요즘 같은 날씨에는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찌개 한 그릇이 정말 생각나죠. 특히 별다른 재료가 없어도 집에 있는 두부와 스팸만 있으면 손쉽게 끓일 수 있는 두부 스팸찌개는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메뉴예요. 오늘은 누구나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얼큰한 두부 스팸찌개 황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 레시피는 재료 손질부터 양념 비율, 끓이는 순서까지 디테일하게 알려드리니 그대로 따라 하시면 맛집 못지않은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두부 스팸찌개 준비 재료
(2~3인분 기준)
- 스팸 작은 캔 1개
- 두부 1모 (부드러운 두부 추천)
- 양파 1/2개
- 대파 1대
-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칼칼한 맛 원하면 추가)
- 감자 1개 (선택, 국물이 더 구수해짐)
- 다시마 멸치육수 3컵 (간단 버전은 물 + 다시다 소량) 또는 간단하게 육수 한알 넣어 주셔도 되요!
양념장 (황금 비율)
- 고춧가루 2.5큰술
- 고추장 1큰술
- 진간장 2큰술
- 국간장 1큰술 (없으면 진간장으로 대체)
- 다진 마늘 1큰술
- 후춧가루 약간
👉 TIP: 양념장은 미리 섞어두면 찌개에 풀어 넣기 편하고, 맛도 균일하게 퍼져요.
👩🍳 조리 방법
1. 재료 손질
- 스팸은 깍둑썰기 해주세요. 기름기가 부담된다면 프라이팬에 한번 구워서 기름을 빼주면 훨씬 깔끔한 맛이 납니다.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크게 썰어야 끓이면서도 잘 부서지지 않아요.
- 양파와 감자는 굵게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썰기 해둡니다.
2. 육수 끓이기
-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 10분 정도 끓입니다.
-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멸치만 조금 더 끓여 육수 맛을 깊게 내줍니다.
- 번거롭다면 그냥 물 3컵에 다시다 1/2작은술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 저는 물 3컵에 육수한알 넣어주었어요.
3. 양념장 만들기
- 볼에 고춧가루, 고추장, 진간장, 국간장,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어 잘 섞어주세요.
- 이 양념장이 두부 스팸찌개의 깊고 얼큰한 맛을 책임집니다.
4. 찌개 끓이기
- 냄비에 준비된 육수를 붓고, 스팸·양파·감자를 먼저 넣은 뒤 양념장을 풀어줍니다.
- 중불에서 끓여주면서 감자가 반쯤 익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두부와 고추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입니다.
-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내면 완성!
양파를 밑에 깔고 두부와 스팸을 넣어주면 음식이 타지 않아요!
보글보글 끓여주어요!!
🍲 두부 스팸찌개 맛있게 끓이는 꿀팁
- 스팸 기름 빼기
- 그냥 넣어도 맛있지만, 기름기가 과하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어요.
- 살짝 구워서 넣으면 고소하면서도 깔끔합니다.
- 청양고추의 힘
-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 2개 이상 넣어도 좋아요.
- 얼큰한 국물이 해장에도 딱 좋습니다.
- 김치 추가하기
- 집에 신김치가 있다면 1컵 정도 썰어 넣어보세요.
- 그러면 스팸 김치찌개 스타일로 변신해서 또 다른 별미가 됩니다.
- 국물 조절하기
- 국물이 너무 졸아들면 물을 조금 더 넣고 간을 보며 간장으로 맞추세요.
- 너무 싱거우면 소금보다는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는 게 깊은 맛을 살립니다.
🍚 함께 곁들이면 좋은 반찬
두부 스팸찌개는 밥도둑이라 반찬이 많이 필요하지 않지만, 아래 조합이면 한 상 차림으로 충분해요.
- 김치 한 접시
- 달걀말이 또는 계란후라이
- 멸치볶음
- 깻잎지
특히 갓 지은 흰쌀밥에 찌개 국물 한 숟갈 얹어 먹으면 그 순간이 바로 최고의 집밥 시간이 됩니다.
✅ 마무리
오늘 소개한 얼큰한 두부 스팸찌개 황금 레시피는 누구나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집밥 메뉴입니다. 간단하지만 든든하고, 스팸 특유의 고소한 맛과 두부의 부드러움, 양념장의 얼큰한 국물이 어우러져 밥 한 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특히 스팸은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이라 냉장고에 항상 구비해두면 급할 때 찌개를 끓이기 정말 좋아요. 두부 역시 저렴하면서도 영양가가 풍부하니 자주 활용하면 좋습니다.
오늘 저녁, 혹은 주말 한 끼 메뉴로 고민 중이시라면 꼭 한 번 따라 해보세요. 따끈한 밥상에서 가족들과 함께 나누면 더 큰 행복이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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