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반찬 추천] 소시지 야채볶음 레시피 브로콜리까지 넣어 건강하게!
여름방학 삼시세끼 정말 힘들죠...
엄마의 고민을 덜어주는 초등학생 야채 중심 식단 추천!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바로 “밥 뭐 해 먹이지?”라는 엄마들의 고민 아닐까요?
학교 급식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였는지, 방학만 되면 절실히 느껴집니다.
매일 삼시세끼를 준비하면서도,
“뭘 해줘야 아이가 잘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자연스럽게 따라오죠.
초등학생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야채 식단을 소개해드릴게요. 성장기 아이들은 영양 균형이 중요하기 때문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칼슘, 철분도 골고루 포함하면서 야채가 중심이 되는 식단을 짜야 해요. 그래서 오늘은 고민끝에 아이들도 좋아하고 엄마가 원하는 야채까지 먹일 수 있는 메뉴를 생각해봤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 바로 소시지야채볶음이죠!
비엔나 소시지의 쫄깃한 맛과 다채로운 채소의 아삭함, 거기에 새콤달콤한 케찹 양념까지 더해지면…
도시락 반찬, 아침 반찬, 밥 반찬으로도 최고예요.
오늘은 여기에 브로콜리까지 더해 영양을 업그레이드한 건강한 버전의 소시지야채볶음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 준비 재료 (2~3인분 기준)
- 비엔나 소시지 10~12개
- 양파 1/2개
- 빨강 파프리카 1/2개
- 노랑 파프리카 1/2개
- 양배추
- 당근 약간
- 브로콜리 1/2송이
- 식용유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양념 재료
- 케찹 2큰술
- 굴소스 1큰술
- 간장 1/2큰술
- 올리고당 1/2큰술 (또는 설탕)
- 후추 약간
- 아이들이 매운것도 가능 하다면 고추장 1/2큰술
(저는 냉장고에 파프리카도 없고,,,,해서 청양고추 넣었어요 ㅎㅎ)
만드는 방법
1. 재료 손질하기
비엔나 소시지는 칼집을 살짝 내주면 볶을 때 예쁘게 퍼져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불순물과 기름기를 제거해 줍니다.
야채는 먹기 좋게 채썰기나 깍둑썰기로 준비하고, 애호박, 피망도 있으면 함께 넣어주면 좋아요.
브로콜리는 아삭하게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 브로콜리 데치는법은 아래에 있어요!
2. 볶기 시작!
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살짝 볶아 향을 냅니다.
그다음 양파, 당근을 먼저 넣고 살짝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어 소시지, 파프리카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3. 양념장 넣기
미리 섞어둔 케찹+굴소스+간장+올리고당을 넣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버무리듯 볶아요.
불은 중불~센불 사이에서, 너무 오래 볶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4. 브로콜리 넣고 마무리!
마지막에 데친 브로콜리를 넣고 30초 정도만 휘리릭 볶아줍니다.
후추 톡톡, 불 끄기 직전에 깨소금이나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 마무리해요.
[추가 팁!! 브로콜리 아삭하게 데치는 법 (색감도 예쁘게 살리는 비법!)]
- 브로콜리 1송이
- 물
- 굵은 소금 1큰술
-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 약간
- 얼음물 (또는 찬물)
- 브로콜리 손질하기
- 줄기에서 송이송이 떼어낸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요.
- 브로콜리는 흙이나 벌레가 숨어있을 수 있으니 식초나 소금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헹궈요.
- 물 끓이기
- 냄비에 넉넉한 물을 붓고 끓입니다.
-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굵은소금 1큰술을 넣어요. (브로콜리의 색과 식감을 살려줘요!)
- 브로콜리 데치기 (딱 30초~1분!)
- 끓는 물에 브로콜리를 넣고 30초에서 1분 정도만 데쳐요.
- 큰 송이는 1분, 작은 송이는 30~40초면 충분해요.
- 절대 오래 데치면 안 돼요! (물러지고 색도 탁해져요)
- 찬물 or 얼음물에 바로 헹구기
- 건져낸 브로콜리를 바로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가요.
- 이렇게 해야 색이 예쁘고, 아삭한 식감이 유지돼요.
- 헹군 후에는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 주세요.
5. 완성! 보기에도 먹음직, 맛은 더더욱 최고!
색색의 파프리카, 아삭한 브로콜리, 귀여운 칼집 소시지가 어우러져
아이들 식판을 훨씬 더 풍성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줘요.
밥 한 그릇 뚝딱은 기본!
냉장 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맛이 살아 있어서 도시락 반찬으로도 강추랍니다.
꿀팁
- 아이 입맛용: 고추장은 빼고 케찹을 조금 더 넣어 단맛을 강조해 주세요.
- 다이어트용: 소시지를 닭가슴살 소시지로 바꾸거나, 양을 줄이고 야채를 더 추가해도 좋아요.
- 토핑활용: 볶은 후에 위에 깨소금 살짝 뿌리면 고소함 up!
- 볶음밥 재활용: 남은 소시지야채볶음을 밥에 섞으면 맛있는 볶음밥으로도 변신해요.
오늘 저녁 반찬 고민 중이라면?
냉장고 속 채소와 소시지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소시지야채볶음 꼭 한 번 해보세요!
우리 아이도 “또 해줘~” 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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