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을 나들이] 한강 드론 라이트 쇼 ‘케데헌’ – 1,200대 드론이 수놓는 밤하늘의 향연
1. 서울 한강의 가을, 밤하늘이 열리는 순간
서울의 한강은 낮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과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하지만, 밤에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바로, 드론 라이트 쇼가 그 주인공입니다. 2025년 하반기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이 공연의 테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화려한 케이팝과 판타지적 세계관을 결합한 캐릭터들이 한강 밤하늘에 1,200대의 드론으로 구현됩니다. 서울의 상징인 청담대교, 북촌한옥마을 등 랜드마크가 하늘에 펼쳐지고, 드론의 LED 조명이 만들어내는 초록·보라·노랑빛 그림들이 강물에 반사되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죠.
2. 공연 일정 & 장소
올해 하반기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날짜 | 장소 | 주요 특징 |
| 9월 7일, 14일, 20일, 26일 | 뚝섬한강공원 | 매회 약 1,200대 드론 참여, 캐릭터 & 서울 명소 연출 |
| 10월 18일 | 뚝섬한강공원 |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하이라이트 공연 |
| 10월 25일 | 노을공원(서울 바비큐 페스타 연계) | 약 2,000대 드론 동원, 특별 확대판 공연 |
- 공연 시간: 문화예술 공연(댄스, 노래, 페이스페인팅 등)이 저녁 7시부터 진행되고, 드론쇼는 8시 전후에 약 20분간 펼쳐집니다.
- 특별 공연인 노을공원 무대는 BBQ 페스타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3. 드론쇼, 왜 특별할까?
①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 이번 공연에 사용되는 드론은 정밀 군집 제어 시스템으로, 수 cm 단위까지 오차 없이 비행합니다.
- 드론 한 대에는 1600만 색상 구현 가능한 LED와 약 1000루멘 밝기의 조명이 탑재되어, 밤하늘을 캔버스처럼 채색합니다.
② 스토리텔링 있는 쇼
단순히 불빛을 띄우는 게 아니라, 케데헌 캐릭터와 서울 랜드마크가 연결되어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아이들은 캐릭터를 찾는 재미가 있고, 어른들은 서울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예술적 장면에 감탄하게 되죠.
③ 대중 참여형 축제
드론쇼 전후로는 커버댄스 공연, 노래 무대, 포토존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이 열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순 관람이 아닌 문화 축제형 야간 관광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4.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의 기대
2025년 상반기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총 4회 공연을 했고, 회차당 평균 2만2천 명의 관객이 찾았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점점 늘어나면서, 서울의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어요.
하반기에는 공연 횟수와 이벤트 규모를 더 확대했고, 특히 10월 노을공원 특별회에서는 2,000대 드론이 투입되니 그 규모가 두 배로 커집니다. 이는 국내 드론쇼 역사상 최대급 퍼포먼스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5. 관람 꿀팁
- 교통: 뚝섬한강공원은 지하철 7호선 자양역이 가장 가까우며, 2~3번 출구가 혼잡할 수 있으니 1번 출구 + 뚝섬 나들목을 이용하면 더 편합니다.
- 포토존: 드론 전개 구역과 가깝고, 강변이 탁 트인 곳이 사진 찍기 최적. 카메라 삼각대와 망원렌즈를 준비하면 인생샷 건질 확률 UP!
- 기상 확인: 비, 강풍 시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으니 서울시 문화본부 SNS를 꼭 확인하세요.
- 자리잡기: 공연 시작 1시간 전에는 이미 관람객이 몰리니, 미리 자리 잡고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단순한 불빛 공연이 아니라, 도심 속 문화예술 축제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가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가을 나들이 코스죠.
👉 올가을, 뚝섬이나 노을공원에서 펼쳐지는 ‘케데헌’ 드론 라이트 쇼를 꼭 경험해보세요. 서울의 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 새삼 느끼게 될 거예요.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
서울의 문화와 감성이 담긴 한강을 대표하는 야간 빛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www.seouldroneshow.com
